대구경북 조각의 脈을 찾아서…원로·중견·젊은 작가 23명 참여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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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7   |  발행일 2019-06-17 제22면   |  수정 2019-06-18
‘신예작가 발굴’전도 동시에 마련
20190617
송기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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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동 작

대구경북지역 원로, 중견, 젊은 조각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7일부터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리는 ‘맥(脈)을 잇는 조각’전을 통해 대구경북 현대조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경북조각회가 주최하고, 경북대 미술관이 주관한다.

대학교수를 역임한 원로작가를 비롯해 중견 및 젊은 작가 23명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경북대 미대 교수를 역임한 변유복, 영남대 미술대 조소과 교수를 지낸 정은기, 안동대 미술학교 교수 출신의 송기석, 경주 동국대 미술과 교수 출신의 이점원 작가가 참여했다. 이상무, 김규룡, 박남연, 이상일, 오의석, 이상무, 이용근, 최규철, 고수영, 이윤우, 유건상, 금중기, 이기칠, 고관호, 정식영, 이중호, 노창환, 성희동 작가도 초대를 받았다. 대리석, 철, 스테인리스, 나무, 브론즈, 아크릴, 테라코타, 오브제 등 다양하고 독특한 재료를 이용한 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신예작가 발굴’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미래의 조각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조각회 측은 “대구경북 현대조각의 맥을 잇는 뜻깊은 전시이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각 작품을 통해 작가, 시민, 학생들이 소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까지. (053)950-7968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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