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기업…올 역대 최대 경신여부 주목

  • 입력 2019-06-17 00:00  |  수정 2019-06-17

올해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이노테라피·셀리드·지노믹트리·아모그린텍·수젠텍·마이크로디지탈·압타바이오 등 7개사다. 이들 업체의 총 공모금액은 약 2천970억원이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16개사, 스팩 제외)의 절반(43.8%)가량이 기술특례 상장사인 셈이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이 역대 최대치(21곳)를 기록한 작년 동기에는 6개사가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올해 기술특례 상장사의 수익률도 양호한 편이다.

이들 기업의 공모가와 지난 14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7곳 중 4곳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고, 평균 수익률은 5.5%로 집계됐다.

여기에 사상 최초로 사업모델 특례상장에 도전하는 플리토를 포함한 기술성장기업 2곳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현재 기술특례 상장심사 중인 회사도 캐리소프트, 레인보우로보틱스, 미디어젠, 올리패스, 라닉스, 자비스 등 6곳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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