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응급상황 적극 대응한다…경북도 협의체 구성

  • 입력 2019-06-11 15:27  |  수정 2019-06-11 15:27  |  발행일 2019-06-11 제1면

경북도는 정신질환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응급 대응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의체는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와 경북소방본부 생활안전팀, 문경제일병원,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 대성재활센터 등 유관기관과 정신건강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유기적인 협조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대응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현장대응 인력의 안전보장, 응급상황 시 진료 가능 여부 확인 시스템 마련,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고위험군 사례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해 개선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안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없는 군위와 울릉까지 모든 시·군에 센터를 설치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를 위해 센터 인력도 대폭 충원할 방침이다.


 또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정신 응급대응팀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정신의료기관의 재정부담이 큰 응급·행정입원 문제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협의체에서 나오는 개선 방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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