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 수필집 ‘아름다운 공존’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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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1   |  발행일 2019-06-11 제28면   |  수정 2019-06-11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 수필집 ‘아름다운 공존’
서정길 대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서정길 대표이사의 두 번째 수필집 ‘아름다운 공존'.(사진 왼쪽부터)

서정길 대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두 번째 수필집 ‘아름다운 공존’(부제: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인간 삶에 대한 사색)을 펴냈다. 총 248쪽의 이 책은 제1부 ‘몽당연필’, 제2부 ‘진짜 괴짜’, 제3부 ‘벽, 못을 품다’, 제4부 ‘달빛 한아름’, 제5부 ‘그녀가 들려준 눈빛 이야기’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해석한 것들이다.

서 대표는 책의 서문에서 “깊은 감동을 주는 성숙한 글이 되려면 더 많은 연마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내안에 꿈틀거리는 속내를 드러내고픈 욕망은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두 눈 꼭 감고 저의 속마음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고 했다.

1955년 달성군 옥포에서 태어난 그는 38년여간 공직에 몸담다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했다. 재직 당시 탁월한 업무 추진으로 정부 모범공무원상과 대통령표창, 홍조근정훈장, 장관·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2005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수필집 ‘알아야 면장하제’를 발간했다. 이후 달성문인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역을 소재로 한 수필집 ‘문학의 향기로 수놓다’ ‘100년 달성 멋과 정취에 취하다’와 시집 ‘찬란한 반란’ ‘비슬에서 사문까지’를 기획 출간했다.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달성군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문인협회 콘텐츠분과위원, 대구문인협회 이사, 대구가톨릭문인협회·수필가비평작가회의·대구수필문예회·수필미학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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