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0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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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0 08:08  |  수정 2019-06-10 08:08  |  발행일 2019-06-10 제25면

필리핀 마닐라서 열린 춤 퍼레이드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40분)

미세먼지 청정 국가 1위, 필리핀. 이번 필리핀 여행은 푸른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있는 마닐라에서 시작한다. 마닐라는 지금 필리핀 최대의 알리완 축제가 한창이다. 필리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본선에 진출해 댄스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축제를 준비하는 팀들과 어울려 한바탕 춤과 음악을 즐긴다. 마닐라 근교의 ‘바락박’산은 완만한 경사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하이킹 코스다. 산 정상에서 마닐라의 경치를 구경하고, 이곳 사람들의 모임 장소와도 같은 강에서 아이들과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다.

모과나무 기둥 지리산 지키는 까닭

◇한국기행(EBS 밤 9시30분)

울창한 수목과 거친 산세가 어우러져 사시사철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대한민국의 명산 지리산. 한국의 산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오스트리아 출신 연극배우 케이디가 지리산을 찾았다. 지리산 전남 구례 화엄사 내부에 자리 잡은 구충암. 독특한 모양의 모과나무로 이루어진 기둥이 350년째 이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지리산 사진작가 강병규씨와 함께 지리산 나무 탐방을 해 본다.

장모의 양봉 권유 시작된 처가살이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푸른 산지의 아름다움을 품은 경남 산청, 이곳에 4대 가족을 이끄는 ‘지리산의 여왕벌’ 이재순씨(60)가 산다. 9년 전,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산청으로 귀농한 이재순·손영욱씨(60) 부부. 이곳에서 시부모님을 마지막까지 모셨는데, 이번엔 친정엄마에게 치매가 왔다. 아이가 된 친정엄마를 모시면서도 생업인 곶감 농사까지 정성을 다한 재순씨. 마을 일이라면 직접 소매 걷고 나서는 그녀는 부녀회장과 귀농·귀촌 연합회 회장까지 맡아 활약 중이다. 부산에서 배 엔진을 만드는 기술자였던 사위 황민철씨(39)와 딸 손옥임씨(36). 외벌이 도시 생활이 조금씩 버거워지자 다툼이 잦아진 부부는 재순씨가 양봉을 권유했을 때 ‘기회’라 생각하고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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