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 선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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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3 07:14  |  수정 2019-06-03 07:14  |  발행일 2019-06-03 제1면
2년간 5천여명에 재활 등 지원

정부가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대구 남구에서 장애인 관련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일 “대구 남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를 지역 사회 기관들이 협력해 돌보는 190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2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의 경우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 △올바른 약물 복용 방문 약사사업 △장애인 긴급 돌봄사업 △맞춤형 건강식 돌봄 배달 사업 △장애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지원 사업 등 총 25종의 사업이 추진된다. 탈(脫)시설 장애인 통합돌봄 대상자 160여명, 재가 장애인 통합 돌봄 대상자 5천500명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이날 LG유플러스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인 노인 및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LG유플러스는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스마트홈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노인과 장애인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 보급·개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실시하는 대구 남구(장애인 250가구)에 AI스피커와 사물인터넷 기기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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