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통풍 고려 전세대 남향 ‘초역세권’…‘힐스테이트 다사역’ 이달중 분양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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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30   |  발행일 2019-05-30 제18면   |  수정 2019-05-31
아파트·오피스텔 736세대 구성
드레스룸·팬트리 등 공간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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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다사읍 최초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다사역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이달 중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달성군 다사읍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7개동으로 아파트 674세대, 오피스텔 62실 총 736세대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아파트 A타입은 584세대, B타입은 90세대다.

전 세대 100%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동간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간을 넓혔고, 단지 중앙에 광장을 만들어 개방감을 확보해 인근 단지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했다. 타입(A·B)별로 설계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세대현관 에어샤워 및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나도 방진망)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설계, 주방의 경우는 발코니를 두어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부들의 움직임을 고려해 주방을 ‘ㄷ’ 동선으로 설계했고, 현관에는 팬트리를 만들어 수납에도 신경썼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들어서는 다사읍 일대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지역인데다 반경 1㎞ 이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심인중·고도 다사읍으로 이전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다사읍에서 현대건설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는 사업지”라며 “달성군은 정부의 부동산규제에서 비껴나 있고 초역세권이면서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만큼 대구 시민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사읍 아파트 거래총액은 3천649억원으로, 거래총액 조사가 시작된 2006년(497억원)과 비교하면 13년 사이 아파트 시장규모는 약 7.3배 성장했다. 또 2014년 이후 5년간(2014~2018) 달성군 내 아파트 거래(매매 기준)의 평균 42% 이상이 다사읍 소재 아파트가 차지, 달성군 내 아파트 시장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다사역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이마트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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