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인연합회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명다기(名茶器) 품평대회에서 문경 관문요 김종필 도예가(왼쪽)가 삼도 찻사발을 출품해 다완(茶碗) 부문 용상(龍賞)을 수상하는 등 문경지역 도예가들이 대거 입상했다.
최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한국차인연합회 창립 40주년 및 제39회 차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서 다완 부문에는 김 도예가 외에 가은요 박연태씨가 봉상, 주흘요 이서현씨가 학상을 받았다.
또 채담요 최재욱씨와 자인요 김성태씨는 입선을 했다.
다기 부문은 김길진(길암요)·강창성(성주요)·김윤식 도예가(남양요)가 특선에 뽑혔다.
이 품평회는 출품작을 용·봉·학과 특선·입선으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학상 이상 입상자는 한국차인연합회 차인들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茶器名人’ 후보자격을 부여받고 입상작은 한국차인연합회 상설전시관에 전시된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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