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 초역세권에 ‘하이엔드 라이프’ 아파트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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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2   |  발행일 2019-05-22 제18면   |  수정 2019-05-22
■‘수성 범어 W’ 23일 분양
20190522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수성 범어 W’ 조감도. <아이에스 동서 제공>

대구 수성구 범어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수성 범어 W’가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수성 범어 W’는 범어네거리 대구 최중심, 범어역 초역세권, 수성학군 핵심 입지는 물론 1천868세대 대단지, 59층의 대구최고층 랜드마크로 사업 초기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단지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규모 중심의 중형대단지 아파트로 수성구 진입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868세대 대단지…지역서 최고 59층
어린이집·커뮤니티시설 등 갖출 예정
내진·내풍 설계…자연재해에도 안전
아파트·오피스텔 921세대만 일반분양
1순위 자격 까다로워 꼼꼼히 확인해야


하지만 수성구의 경우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다른 구·군과 달리 1순위 자격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공급 공고일 이전에 수성구 1순위 청약자격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수성 범어 W’ 아파트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세대구성원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는 세대주여야 한다. 또 세대구성원이 무주택이거나 1주택만 소유하고 있는 ‘세대주’여야 한다. 여기에 가입기간 2년 및 지역별 예치금액(전용 85㎡ 이하 250만원·전용 102㎡ 이하 700만원) 등 청약통장의 1순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분양전문가는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85㎡ 이하 1세대 소유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어서, 이번에 20~30평형대 실수요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형대 대단지 아파트이지만 아이에스동서는 이 단지에 일반아파트와는 차별화된 호텔급 이상의 상품에만 붙이는 ‘W’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여 하이엔드 라이프를 선보일 방침이다.

드나들기 편리한 1층에는 330㎡가 넘는 대규모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4층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또 내진·내풍설계로 지진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도 안전하며 넓은 통경축을 확보한 설계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모든 단지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은 물론 공개공지 공원설계, 커뮤니티 조깅트랙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성 범어 W’ 전용면적 78㎡,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23평, 25평과 똑같은 구조를 가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천868세대 중 주거형 오피스텔만 528실로, 웬만한 아파트 중대형 단지 규모로 들어서는 데다 아파트와 별도의 오피스텔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었다.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자격 제한도 없어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전용 84㎡ 일반분양분이 237세대에 불과하며 1순위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므로, 청약자격이 자유롭고 분양가가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에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성 범어 W’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89-2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59층, 아파트 1천340세대 및 오피스텔 528실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393세대(84㎡B 133세대, 84㎡C 104세대, 102㎡ 156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 총 921세대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 MBC문화방송 주차장 자리에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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