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8일 오전 대구 서구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을 기다리는 어르신의 손에 식권 순번표가 들려 있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우리나라 노인 인구 추이’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14년 115만2천673명에서 지난해 140만5천85명으로 21.9% 늘었다. 이는 해마다 평균 6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지역별 노인인구 대비 독거노인 평균 비율은 대구가 19%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23.3%로 전국에서 둘째로 높게 나타났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윤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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