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어록집 출간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12일)을 맞이해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의 어록집 ‘무일선교법장(無一禪敎法藏·도서출판 좋은인연)’을 출간했다.

책에는 우학 스님<사진>이 낸 300여권에 달하는 저서들의 핵심과 법문, 강의에서 했던 이야기, 본인의 수행과 기도를 통해 정리해온 사상 등을 담았다. 책은 크게 ‘특별론’과 ‘일반론’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별론에는 우학 스님의 사상을 중심으로 담고 있다. 일반론에는 법문 또는 저서에서 발췌한 내용을 10바라밀인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방편, 원, 역, 지에 포교를 더한 ‘11바라밀’로 세분화해 구성했다. 일반론은 특별론보다는 쉽게 한 구절씩 명상하듯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측은 “이 책은 우학 스님의 말씀이긴 하나 결국 부처의 말씀이다. 수행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재가불자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처님의 말씀을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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