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팀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회 Fazza 장애인양궁 세계랭킹 토너먼트'에서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여자 장애인양궁팀과 단일팀을 이뤄 출전해 좋은 상과를 얻어 혼성종목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또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세계대회를 통해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대회라고 평가 받는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올해 있을 세계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장애인 체육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장애인양궁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그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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