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개인 통산 1천993타점

  • 입력 2019-04-22 00:00  |  수정 2019-04-22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라이브볼 시대 기준, 베이브 루스의 개인 통산 타점 기록을 넘어섰다.

푸홀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0-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시속 120㎞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푸홀스의 빅리그 개인통산 1천992번째 타점이다.

MLB닷컴은 푸홀스가 1천992번째 타점을 올린 직후,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를 인용해 “1920년 이후 루스는 1천992타점을 올렸다. 푸홀스가 루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보도했다.

푸홀스는 4-6으로 뒤진 9회말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타점을 1천993개로 늘렸다. 라이브볼 시대로 한정하면 루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에인절스는 5-6으로 패했지만, 푸홀스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목소리는 매우 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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