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황금을 되찾으려는 자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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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0 08:32  |  수정 2019-04-20 08:32  |  발행일 2019-04-20 제19면
[일요시네마] 황금을 되찾으려는 자의 복수극

◇워 웨건(EBS 오후 1시5분)

복수심에 불타는 전과자 토 잭슨이 명사수 로맥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자신의 땅을 빼앗은 프랭크 피어스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 대평원을 질주하는 인디언들, 돈과 황금을 위해 총을 쏘는 총잡이가 등장하지만 악한을 물리치는 영웅이 등장하는 서부극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복수극이다. 서부영화의 단골 소재인 골드러시 현상이 극의 큰 흐름을 차지하고 있으며,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갔지만 자신의 땅에서 채굴한 금을 되찾으려는 주인공과 그를 죽이려는 악당의 극명한 대립 등 서부영화 특유의 단순명료한 플롯을 보여 준다. 전설적인 두 배우 존 웨인과 커크 더글러스의 명연기만으로도 서부영화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영화다.

감옥에 갔던 토 잭슨은 3년 만에 가석방되어 뉴멕시코 에밋으로 돌아온다. 잭슨은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자신의 땅을 빼앗은 프랭크 피어스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잭슨이 돌아온 사실을 안 피어스는 그의 보복이 두려워 그를 죽이기 위해 로맥스를 찾는다. 그리고 잭슨의 목숨 값으로 그에게 1만달러를 주기로 한다. 하지만 잭슨 역시 로맥스를 찾아가 그의 몫으로 10만달러를 주겠다며 함께 금을 수송하는 피어스의 무장 마차를 탈취하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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