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김혜리 위기 극복, 망설이는 서효림 냉정한 박윤재

사진:kbs1 '비켜라 운명아' 방송 캡처

'비켜라 운명아' 김혜리가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1‘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위기의 현강을 위해 최수희(김혜리 븐)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긴급총회에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희는 몰려드는 기자들 때문에 충격을 받고 공황장애로 사라지게 됐다.  긴급 이사회의가 열리고 희철(이정훈 분)은 남진(박윤재 분)에게 전화해 “수희가 사라졌지만 찾아서 데려가겠다”고 말했다. 

긴급 이사회 도중에 남진은 수희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시간을 끌았다.  남진은 현강그룹과 여전히 관련돼 있는 수희를 챙겼고 패션 업무 관련등 이사들의 질문에 답을 했다. 

가까스로 수희가 도착하고 남진은 수희에게 “혹시나 이사들이 이상한 질문 하더라도 당황하지 마라”고 챙겼고 수희는 “고맙다 아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희에게  안 고문(이종구 분), 조이사(김광인 분)가 맹공을 펼쳤다.

하지만 수희는 패션 업무와 예상 질문을 받으며 맞대응을 의연하게 됐고 이사진들은 “최수희 상무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멀쩡하네”라고 수근거렸다.

이에 안고문은 “말은 그럴듯한데 유괴범한테 100억자리 업무를 맡길사람이 어디있냐?”라고 이갈했다 그 말에 수희는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남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항상 당당하라고 했던 말이 그녀에게 용기를 줬다.

그녀는 "사적인 문제로 물의를 빚은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최대 실수였고 마음 속 깊이 속죄하고 있습니다"라고 사죄한뒤 안고문과 조이사에게 “현강의 위기 상황에 허청산(강신일 분) 대표와 저를 이렇게 모는게 정말 현강을 위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답했다.

 
결국 수희의 카리스마있는 모습에 사태는 일단락됐고 이태리 콜라보를 믿어보자는 방안으로 해결이 됐다.
 

사진:kbs1 '비켜라 운명아' 방송 캡처

소개팅남 재윤(김재승 분)이 승주의 사무실로 찾아오고 만석(홍요섭 분)과 연실(유지연 분)을 만나는 등 적즉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규(강두 분)는 남진에게 찾아가 “승주가 미국가게 됐다”라고 말했고 남진은 “응원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규는 “나는 자네가 승주를 막을 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네. 승주 남자 있다. 눈치 보니 같이 미국 갈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하며 남진의 마음을 심난하게 했다. 

이어 선규는 "내가 겪어봤다"라며 "얼른 가서 승주 잡아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진은 잠시 머뭇거린 뒤 "가라고 해라"라고 말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남진의 모습에 선규도 손을 놓아버렸다.

하지만 남진은 집에 돌아와서 승주와 함께 찍은 휴대전화 속 사진들을 한 장씩 삭제한 뒤 고민에 빠졌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은 월~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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