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TV프로] 16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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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6 07:53  |  수정 2019-04-16 07:53  |  발행일 2019-04-16 제23면

여인은 베짜고 아이들 뛰노는 콩로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40분)

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제3우정의 다리를 건너면 라오스의 ‘타켁’에 도착한다. 운치 있는 호수와 동굴이 많아 이 일대를 돌아보기 위해 서양 여행객들이 개발한 ‘타켁 루프’. 지도 한 장과 낡은 오토바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호수에 잠긴 고사목 지대 타랑마을을 지나면 그 길 끝에 있는 평화로운 마을, ‘콩로’에 닿는다. 여인들이 베를 짜고 아이들이 뛰노는 낯익은 풍경과 따뜻한 마을 사람들이 여행자를 반긴다. 콩로 마을에는 모터보트로 한 시간을 달려야 건너편에 도달할 수 있는 유명한 ‘콩로 동굴’이 있다. 오랜 시간 이곳을 지킨 사공과 함께 신비한 콩로 동굴 속을 탐험해 본다.

팔순잔치 챙겨드리고픈 아들 마음

◇휴먼다큐 사노라면(MBN 밤 9시50분)

경남 통영 한산도에는 귀어 3년 차 이형덕씨(55) 부부와 아들 바라기 정무언씨(80)가 산다. 아들은 톳 농사도 모자라 통발, 텃밭 관리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팔순 노모는 아들 걱정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돕겠다 나서지만, 아들은 못 미더운 자식이 된 것 같아 속이 상한다. 게다가 팔순 잔치를 챙기고 싶은 아들의 마음을 외면하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 때문에 아들의 서운함은 극에 달하는데….

폭식으로 늘어진 위 달래는 마사지

◇나는 몸신이다(채널A 밤 9시30분)

위암발병률 세계 1위 한국. 그런데 한국형 위암이 따로 있다고 한다. 한국인 2명 중 1명은 위암 유발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은 서양형에 비해 10배나 강력하다고. 몸신 가족들 중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누구일까. 소화기내과 이걸 주치의와 함께 한국형 위암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종일 콕콕 쑤시고 꽉 막혔던 위를 단번에 해결해줄 몸신이 떴다. 잦은 폭식으로 축 늘어진 위를 탄력 있게 만들어줄 ‘숟가락 위로마사지’와 위에 좋은 식재료를 모아모아 만든 위가 편안해지는 ‘위로죽’ 레시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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