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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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08:07  |  수정 2019-04-15 08:07  |  발행일 2019-04-15 제25면

환갑 넘어 모델 새 인생 사는 칠두씨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모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가 있다. 181㎝의 훤칠한 키, 은빛 머리카락과 덥수룩한 수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이 남자의 발길이 닿는 곳은 곧 런웨이가 된다. 언뜻 보기에는 이 분야에 평생 몸담아온 베테랑 같지만, 김칠두씨(65)는 데뷔 1년 차 신인 모델이다. 칠두씨는 젊은 시절부터 모델을 꿈꿨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그 꿈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딸 린씨(34)의 도움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 다시금 꿈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요즘 칠두씨는 쇄도하는 러브콜에 바쁜 나날을 보낸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딸과 함께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계 다다른 사이코메트리 능력

◇사이코메트리 그녀석(tvN 밤 9시30분)

납치된 재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재인을 찾기 위해 이안은 사이코메트리를 반복하지만, 재인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그리고 곧, 사이코메트리 능력은 한계에 다다른다. 한편 CCTV에 포착된 의문의 남자. 경찰은 의문의 남자를 뒤늦게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안은 정식 사이코메트리스트로 지수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고 특수수사본부팀으로의 순조로운 입성을 기대하지만, 비극적인 진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암컷의 선택받기 위한 수컷의 광기

◇다큐프라임(EBS 밤 9시50분)

전 세계에서 가장 기이하고 독특한 13종의 조류를 통해 암컷에게 선택받기 위한 수컷들의 광기와 간절함, 그리고 성(性)선택이 성(聖)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치열한 진화의 전장에서 최종 승자로 살아남기 위한 조류의 구애 전략들을 자세히 보여준다. 1부 ‘광기의 세계’에선 2인조로 구애행동을 하는 뉴기니의 큰극락조, 발레리노처럼 춤을 추는 꼬리비녀극락조, 몸길이의 2.5배에 달하는 장식깃을 가진 기드림극락조, 날개로 타원을 만들어 춤을 추는 호주의 빅토리아극락조, 몸길이보다 긴 육수를 달고 있는 에콰도르의 우산새, 연극을 하는 스웨덴의 목도리도요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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