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초단체장의 현안체크] 곽용환 고령군수 “신도시·산업단지 개발로 ‘新낙동강시대’ 개막”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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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5 07:47  |  수정 2019-03-25 09:36  |  발행일 2019-03-25 제11면
동고령 등 4개지구 일반산단 조성
가야문화특별시 만들어 갈 계획
도시가스 공급 등 안전도시 변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기반시설 확충
20190325

“군민과 함께 아름다운 고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분야·계층을 초월, 군민생활 구석구석 직접 찾아가 현장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효율적 행정·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적한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하고 있다. 이는 군민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노력으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이라는 목표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고령군은 올해 산업단지 조성·도시개발사업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를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높일 계획이다. 즉 신도시 개발을 통해 ‘신(新) 낙동강 시대’를 열어간다는 것이다. 동고령·월성·열뫼·송곡지구엔 198만㎡(60만평) 규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특히 2019년엔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고령군은 올해 유구한 역사·독창성을 지닌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통해 ‘세계 속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더욱 편리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대해 각종 사고·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역별 마을하수처리시설도 확대해 쾌적한 생활공간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창조적 마을 만들기·기초생활 거점육성·민영아파트 단지 조성을 통해 꿈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고령군은 정부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건축물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활력도 회복시킬 각오다. 급변하는 미래 농업에 대비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농협·행정당국이 함께 머리를 맞대 슬기로운 지혜를 짜내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 주요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과 군민의 지지·관심으로 더욱 성장하게 될 고령군의 새로운 변화와 진정한 혁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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