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미래산업 인재양성’ 350명 머리 맞댄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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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0 07:49  |  수정 2019-03-20 07:49  |  발행일 2019-03-20 제17면
대구시·경북도 오늘 공청회 개최
교수·관련 기업·연구원 등 참석
내달에는 사업자 선정 공고 예정

최근 미래형자동차·로봇 등 지역 8대 미래신성장산업분야의 혁신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이른바 ‘HuStar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영남일보 3월19일자 1·2면 보도)한 대구시와 경북도가 20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관련 공청회를 연다.

양 지자체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다음달 초 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혁신대학 및 혁신아카데미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에 나설 방침이다. 공청회에는 지역대학 교수 및 대학생, 지역 미래신산업분야 지역기업 및 연구기업지원기관 관계자 350명이 참석한다.

공청회는 프로젝트 추진 계획안에 대한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성공여부는 결국 혁신대학 및 혁신아카데미 운영에 지역의 얼마나 많은 우수기업들이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양 지자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들은 2022년까지 사업단장 및 멘토교수 등 혁신지도자 50명과 혁신인재 3천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8개 미래신성장산업분야마다 최소 20개 이상 기업(총 160개사)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적 프로그램을 가동, 창의인재를 양성하려는 ‘HuStar프로젝트’가 향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를 통해 미비점들을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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