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사이클론’ 美중서부 강타…"비상 사태 선포"

  • 박진관
  • |
  • 입력 2019-03-19 11:00  |  수정 2019-05-01 13:35  |  발행일 2019-03-19 제1면
20190319
연합뉴스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 저기압성 폭풍)이 미국 중서부를 강타했다.


'폭탄 사이클론'은 초봄에 나타나는 이상 기상 현상으로,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이다.


네브래스카주를 중심으로 제방이 유실되고 균열이 발생하면서 가옥 수백여채가 침수되고, 최소 3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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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美 매체는 미주리강 상류에서 불어난 강물이 하류 지역 범람을 초래했으며, 네브래스카, 아이오와, 미주리, 캔자스 등의 제방이 무너져 가옥과 도로 및 교각이 침수됐다고 전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중반까지 중서부 지역에 강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하면서, 미주리강 수위 조절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했다.


현재, 아이오와주 40개 카운티, 네브래스카주 50개 카운티가 '폭탄 사이클론' 발생으로 인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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