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人 사이드]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 대표자회의 참석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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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9 08:21  |  수정 2019-05-01 13:34  |  발행일 2019-03-19 제20면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이 3월19~20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BI) 대표자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중국 국가생명공학발전센터, 미국 텐차오&크리시 첸 연구소와 카블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과학기술부 국제협력부가 후원한다. IBI는 뇌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질환 극복, 그리고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추구하는 국제 뇌과학 공동체로 첫 회의가 2018년 5월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현재 IBI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호주, 캐나다 등 7개국 대표와 카블리재단, 미국국립보건원(NIH), 미국과학재단(NSF) 등의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IBI 회의에서는 각국의 뇌연구 대표들이 참가해 국제 대형 연구프로젝트의 목표와 투자 방향 등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며, 국가별 뇌과학 프로젝트의 최신 동향도 공유한다. 서판길 원장은 “이번 IBI 대표자회의를 통해 뇌연구 선진국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뇌과학 역량과 리더십을 높여 세계적 수준의 뇌연구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9월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 기간 중에 두 번째 IBI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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