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1993년 간행 韓해도에‘일본해’표기 발견" 주장

  • 입력 2019-03-19 08:05  |  수정 2019-03-19 08:05  |  발행일 2019-03-19 제14면

한국 정부가 1993년 간행한 해도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해상보안청은 정보 교환을 위해 각국과 서로 해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국립해양조사원과도 (이를) 행하고 있는 만큼 한국이 제작한 해도 등 약 200점도 보관하고 있다"면서 이를 조사하는 시마네대의 후나스기 리키노부 준교수가 이번 사안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1993년 한국 정부가 간행한 해도 ‘한국 동안(東岸) 남부’에는 울릉도 주변 해역에 ‘동해’라고 표기하는 한편 시마네현 오키(隱岐)제도의 동쪽은 ‘일본해’라는 한국어에 더해 영어로 ‘Japan Sea’라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는 한국은 1992년 유엔 회의에서 ‘일본해’ 호칭을 비판하기 시작, “‘동해’가 2천년 전부터 사용됐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한 뒤 이번 해도가 “한국 주장의 모순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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