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세종시 이전’완료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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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  발행일 2019-02-25 제4면   |  수정 2019-02-25

70여년간 서울과 광화문에 터를 잡았던 행정안전부가 이전을 완료하고 ‘세종시 시대’를 열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한 달여간의 이사 일정을 마무리 짓고 25일 세종2청사에서 이전 후 첫 간부 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은 2012년 국무총리실 이전부터 시작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정점을 찍고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방분권 주무 부처인 행안부의 이전은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내무부·총무처로 출범한 행안부는 과거 총독부 건물이었던 중앙청사를 거쳐 1970년 정부서울청사에 자리 잡고 광화문을 지켜왔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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