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논란 의혹' 마이크로닷 부모, "아이들 생각하면 죽고 싶어"…일부 피해자와 합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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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0 10:39  |  수정 2019-02-20 10:39  |  발행일 2019-02-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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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사기 의혹 논란이 됐던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일부 몇명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으며, 법적 책임을 물기 위해 한국에 입국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인터뷰에 나선 피해자는 "국제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재호 아빠더라. 21년 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말도 안 나오고 가슴이 먹먹했다"라고 하면서 "마이크로닷 아빠가 아이들만 생각하면 죽고 싶다고 하더라. 당신은 용서할 수 없지만 재호를 봐서 합의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곧 한국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경찰서에 가서 조사 받고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은 지겠다고 약속도 했다."고 전했다.


제천경찰서 말에 의하면  마이크로닷 부모측 변호인은 최근 일부 사기 피해자들에게서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 인터폴은 충북지방경찰청의 신청을 받아들여 적색수배를 발부해 둔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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