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국내 산업체 연계·해외현지학기제 GTSM반 취업률 100% ‘일등공신’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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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0 08:07  |  수정 2019-02-20 11:28  |  발행일 2019-02-20 제27면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20190220
GTSM반(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학생들이 고객응대 실습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LINC+ 육성사업에는 6개 학과(부) 8개 협약반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반 중 GTSM반(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은 취업률 100%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에서도 높은 취업 경쟁력을 확보한 비결은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산업체와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교육과정 운영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2016년 학부발전계획을 수립할 때 산업체와 연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람정제주개발<주>과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협약산업체 특별반인 람정클래스 1기를 구성해 해당 산업체 인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2017년에는 LINC+ 사업 협약반으로 참여해 우수 산업체 7개와 추가로 협약을 맺고 28명의 학생과 사업에 참여했다.

GTSM반 학생들은 선발과 함께 1학기부터 해외현지학기제에 참여했다. 현지학기제는 계명문화대 재학생으로서 현지 교육기관에서 공동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 소속 학과(부)의 교육과정과 동일한 교과목 또는 현지교육기관과 협약에 의해 개설하는 특별교육과정의 교과목으로 성적을 인정받는 제도다.

학생들은 계명문화대와 MOU를 체결한 대만의 명도대에서 약 3개월 동안 제빵실습 등 10개 교과목을 수강하고, 수업기간이 끝나면 명도대 내 KOZY INN호텔에서 160시간의 현장실습을 이수했다.

또 GTSM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만 교육부 공인 중국어 시험인 TOCFL(화어문능력시험: 대만중국어능력시험)에 25명(89.2%)이 합격하고, 약정인원 25명이 전원 취업해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업기간 중 학생들은 해외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더블 밀착지도를 통해 28명의 학생 전원이 무사히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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