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챔피언 벨라스케즈, 은가누에 26초만에 어퍼컷 허용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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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8 00:00  |  수정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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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7, 미국)가 2년 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TKO패했다.


벨라스케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Phoenix에서 UFC 헤비급 랭킹 3위 은가누에 완패했다.

한때 챔피언까지 올랐던 벨라스케즈는 오랜 공백을 지나 복귀전에서 은가누를 상대해 1라운드 26초 만에 오른손 어퍼컷을 허용하며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벨라스케즈는 2015년 6월 파브리시우 베우둠에 서브미션패하며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듬해 7월 트래비스 브라운에 1라운드 KO승하고 건재를 과시했지만 부상과 둘째 아이 육아로 경기를 뛰지 않았다. 


벨라스케즈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한다"는 말로 은퇴설을 일축하고 2년 7개월 만에 옥타곤에 섰지만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한편, 6연승을 달리다 연이어 판정패를 당하며 기세가 수그러들었던 은가누는 전 챔피언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게 됐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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