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하연주와 계략꾸민 진태현, 아내 뿌리치고 이수경에 달려가는 김진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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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5 00:00  |  수정 2019-02-15
20190215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방송 캡처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남편 송원석 사망소식에 망연자실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남편 이수호(송원석 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오산하(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김진우 분)은 쓰러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자신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다.


도경은 산하를 불러 "저번에 물어봤었죠? 당신 남편과 닮은 점이 너무 많다고. 내가 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의학 용어를 꺼내는 내가 이상했다"고 말했다.


도경은 수호와 어떤 인연인지를 궁금해 했고 산하는 "남편이 실종됐을 때 박도경 씨랑 에스더(하연주 분) 씨가 같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경은 "사고 나던 날, 나랑 에스더 말고 한 남자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사람이 산하 씨 남편 같았다"고 답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사고 현장을 가봤지만, 더 이상 떠오르지 않았어요"라며 괴로워 했다.


이에 산하는 "지금 나랑 그곳에 가봐요. 다시 가보면 떠오를 수 있어요"라고 확신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사고 현장에 찾아가려 했지만 그 때 산하에게 수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연락이 왔다.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달려간 산하는  "아니야. 우리 수호씨가 나만두고 어떻게"라며 믿지 않았고, 수사관은 "도로공사 인부가 찾았습니다. 사체로는 외견상 알아볼 수 없지만, 신원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봤습니다. 일치합니다"라고 말했다.


믿을수 없어하던 산하는 남편의 시계까지 보고는 기절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도경에 의구심을 품고 이를 파헤치려는 산하에 불안감을 느낀 에스더와 산하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남준(진태현 분)이 공모해 꾸민 모략이다.

방송말미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산하가 실종됐고, 가족들은 크게 놀랐다. 산하 어머니 금희(김서라 분)는 남준에게 연락해 그 소식을 전했다. 산하 가족을 만난 남준은 산하가 있을 만한 곳을 떠올리고 황급히 떠났다. 
 
산하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들은 도경도 아내 에스더의 만류에도 산하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그 장소로 향했다. 같은 시간, 수호가 실종된 곳으로 향한 산하는 "당신 도대체 어디 있었던 거야? 이렇게 춥고 황량한 곳에서"라며 슬퍼했다.

같은 곳을 향해 출발한 도경과 남준 중 누가 먼저 산하 앞에 당도할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KBS2 '왼손잡이 아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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