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해설

  •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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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5 08:10  |  수정 2019-02-15 08:10  |  발행일 2019-02-15 제17면

학생에 ‘원산폭격’시키는 교수들

◇추적 60분(KBS1 밤 10시50분)

최근 일부 대학의 예술계열 전공학과 교수들이 제자에게 심각한 ‘갑질’을 하고 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교수들이 학생 위에 군림하는, 그야말로 ‘왕들의 천국’이라는 것이다. 피해 학생들에 의하면, 일부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른바 ‘원산폭격’ 기합을 주거나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 심각한 형태의 갑질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교수의 평가가 학생의 성적은 물론 졸업 후 취업까지 좌지우지하다 보니 도를 넘은 비상식적인 갑을관계가 마치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예술이란 이름 아래 젊은 청춘의 미래를 움켜쥐고 학생을 옭아매는 일부 교수의 갑질 실태를 취재했다.

피란민의 애환 담긴 부산으로 여행

◇한국기행(EBS 밤 9시30분)

6·25전쟁 당시 수많은 피란민이 모여든 곳, 부산. 그 과정에서 부산에는 피란민들로 인해 만들어진 역사적 장소와 문화가 많이 남았다. 부산 출신 MC 허참과 방송인 최희가 부산 피란 마을 기행을 떠난다. 피란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긴 곳, 40계단. 일제강점기 때부터 부두노동자들이 거주하며 생성된 이곳은 6·25전쟁 당시 피란민이 몰려들어 판자촌을 형성했다.

리투아니아식 만두에 반한 돈스

◇돈스파이크의 먹다보면(MBC 밤 10시)

라트비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찾은 곳은 한 고급레스토랑. 맛도 맛이지만, 이 레스토랑의 진미는 바로 ‘플레이팅 아트’. 돈스, 동준과 함께 그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본다. 라트비아를 거쳐 리투아니아로 향한 돈스X동준. 그곳에서의 첫 먹방 장소는 바로 리투아니아 가정식 식당.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스튜와 리투아니아식 만두인 키비나이의 맛에 반해 1인 3.5메뉴를 먹어치운 두 사람은 급기야 셰프 현장 섭외에까지 나선다. 과연 두 사람이 빚은 만두는 어떤 모습일까. 발트3국의 마지막 밤, 함께 고생한 제작진을 위해 특별한 ‘먹벤트’를 준비한 돈스와 동준. 고기장인 돈스파이크가 그의 바비큐 비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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