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3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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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3 08:00  |  수정 2019-02-13 08:00  |  발행일 2019-02-13 제25면

폐차 작업 현장의 고군분투기

◇극한직업(EBS 밤 10시45분)

사고 혹은 노후를 이유로 자동차가 향하는 마지막 종착지, 폐차장. 요즘 폐차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폐차되는 차량의 95% 이상을 반드시 재활용해야만 한다. 여기에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 지원’까지 늘면서 폐차 예약 건수가 부쩍 늘어난 상황이라고 한다. 가장 먼저 에어컨 냉매와 각종 오일을 회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나면, 본격적인 부품 해체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평균 10~15년 이상 운행한 차량이라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 흙과 먼지에 찌들어 볼트 하나 빼내기도 쉽지가 않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동차 폐차의 모든 것, 그 고군분투의 작업 현장을 들여다본다.

홍콩 야경 못 볼까 속타는 어머니

◇살림하는 남자들(KBS2 오후 8시55분)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사랑꾼 살림남으로 다시 돌아온 민환. 주윤발 광장, 주윤발 식당, 주윤발 생가까지, 주윤발이 스쳤던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다는 아버지와 무슨 일이 있어도 홍콩 야경을 두 눈에 담겠다는 어머니. 그 사이에서 민환과 율희는 어쩔 줄 모른다. 점점 날은 어두워지고 어머니 속만 타들어 가는데, 과연 어머니는 무사히 홍콩 야경의 정점 레이저쇼를 볼 수 있을까.

UN사무차장 사칭한 남자의 정체

◇실화탐사대(MBC 오후 8시55분)

회장님은 자신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의 뒤를 잇는 2인자이자 ‘사무차장’이라고 소개했다. UN의 비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UN 로고가 적힌 신분증 등을 보여주며, 심지어 사무총장과 영상통화까지 해 보였다. 그러면서 ‘UN 봉사단’에 1억원을 내고 가입하면, UN 신분증을 받고 봉사 활동을 하는 대가로 매달 500만원의 월급을 받는 국제공무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UN직원 목록에서 남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가 내민 모든 문서도 UN본부에선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었다. 세계 정상급 권력자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수상한 남자.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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