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1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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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08:14  |  수정 2019-02-11 08:14  |  발행일 2019-02-11 제25면

카레 통해 행복한 삶 발견한 이들

◇다큐프라임(EBS 밤 9시50분)

카레를 사랑하는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가 ‘카레’를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카레’와 ‘인생’, 그리고 ‘삶의 방식’에 대해 대화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전쟁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 퇴사한 후, 인도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커리와 사랑에 빠진 한국의 커리 러버(Curry Lover) 홍지은. 5세 때 먹었던 인도 커리 맛에 반해 카레에 남은 인생을 전부 바친 일본의 카레 대장 미즈노 진스케. 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레의 매력을 탐구하고, 카레를 통해 발견한 두 사람의 삶의 방향을 살펴보면서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해본다.

자신의 비범한 시계 꺼내는 혜자

◇눈이 부시게(JTBC 밤 9시30분)

평범하기 그지없는 25세 김혜자. 그리고 완벽함 그 자체인 26세 이준하. 혜자는 준하에게 호감을 갖지만 준하는 혜자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촌철살인 충고를 하고 둘은 첫 만남부터 완전히 꼬여버린다. 그런데 혜자가 준하 앞에 자신이 갖고 있는 조금 특별한 시계를 꺼내놓는다. 과연, 시계가 갖고 있는 비범한 능력은 무엇일까.

직접 농기계 다루는 열네살 농부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 이 마을의 감귤유통센터 공장장이자 기계농의 달인 이민홍씨(43)에게는 아주 특별한 동료가 있다.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각종 농기계를 모는 최연소 농부, 바로 민홍씨의 둘째 아들 지훈군(14). 어린 시절부터 유독 아빠를 잘 따랐던 지훈이는 여섯 살 무렵부터 민홍씨를 쫓아다니며 농사일을 봐 왔다. 그중에서도 지훈이가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농기계. 급기야 6년 전부터는 직접 농기계를 다루기 시작했다. 어른들도 조작하기 쉽지 않은 농기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지훈이. 아빠를 쏙 빼닮은 건지, 그 솜씨가 꽤 수준급이다. 일손이 부족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단숨에 달려간다. 겨울의 막바지, 열네 살 농부 지훈이의 찬란한 꿈이 펼쳐질 제주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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