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미래산업과 교육’ 주제 낙동강의 기적 만드는 해법 제시

  • 글·사진=이외식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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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30   |  발행일 2019-01-30 제13면   |  수정 2019-01-30
<사>초일류 달성경제연구소
개소식서 토크콘서트도 열어
‘달성 미래산업과 교육’ 주제 낙동강의 기적 만드는 해법 제시
초일류 달성경제연구소가 지난 24일 달성군 유가읍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겸한 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 대구와 달성의 경제·문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사단법인 초일류 달성경제연구소’(소장 인수일 DGIST 교수)가 지난 24일 달성군 유가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겸한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장, 김주환 국립대구과학관장, 차준용 달성문화원장을 비롯해 연구소 관계자, 지역인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연구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연구소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교육·문화 선도 등 다양한 경제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구현하고자 설립된 민간 연구기관이다.

이날 인수일 소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당신에게 희망을 주는 달성의 미래산업과 교육’이란 주제로 낙동강의 기적을 만드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 고견을 모아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접목시켜 더 나은 대구, 초일류 달성을 선도할 싱크탱크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소장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DGIST 에너지공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자원화 연구를 선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결과를 거둬 관련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인 소장은 DGIST 설립 초기부터 학교 발전에 초석을 다지기도 했으며, 지역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칫 인기에 영합해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정치를 꿈꾸려는 ‘폴리페서(Polifessor)’로 오해를 받음직 하지만 이와는 거리가 멀고, 학문적 소양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며 환원하려는 순수 열정으로 민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풍고 명예졸업생을 비롯해 달성의용소방대, 현풍읍 자율방범대원, 달성 다문화 엄마학교 교장, 효경기억학교 운영위원 활동 등으로 학자답지 않게 지역 사회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글·사진=이외식 시민기자 2whys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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