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지장사 보유 조각상 2점 대구시 유형문화재 지정

  • 입력 2019-01-29 14:29  |  수정 2019-01-29 14:29  |  발행일 2019-01-29 제1면

 대구 달성군은 오는 30일 가창면 남지장사에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과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유형문화재 제88호로 1659년 조각승 승호(勝湖)가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으로 짧은 신체 비례, 긴 눈꼬리가 돋보인다.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유형문화재 제89호로 17세기 후반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일 계보 조각승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개를 약간 내밀고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석재임에도 목조 조각상처럼 부드러운 조형미가 특징이다.


 이번 지정으로 달성군은 국가지정문화재 11점, 대구시 지정문화재 36점 등 총 47점의 지정문화재를 갖게 됐다.
 김문오 군수는 "신규 지정된 문화재는 소유자와 협의해 보존 관리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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