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모히칸 전사와 영국 장교 딸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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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2 08:45  |  수정 2019-01-12 08:45  |  발행일 2019-01-12 제19면
[일요시네마] 모히칸 전사와 영국 장교 딸의 로맨스

◇라스트 모히칸(EBS 낮 12시10분)

18세기 미 대륙에서 벌어지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백인 ‘호크아이’와 영국인 장교의 딸 ‘코아’ 사이의 사랑과 모험이 펼쳐진다. 모히칸족 추장에 의해 모히칸족의 전사로 길러진 백인 청년 호크아이는 영토를 두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자, 추장의 아들 웅카스와 모히칸족을 지키기 위해 전투에 나선다. 영화의 원작은 미국 서부 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제임스 F 쿠퍼의 소설. 모히칸족 전사 ‘호크아이’역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긴 머리와 야성적인 분위기로 카리스마 넘치는 특유의 액션 연기를 펼쳐 보인다.

1757년 미국 식민지 시대. 부모를 잃은 영국계 백인 나다니엘은 쇠망해가는 모히칸족의 추장 칭가츠국의 아들 웅카스와 함께 형제처럼 키워진다. 아메리카 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은 격렬해지고 그 어느 쪽에도 속하길 원치 않은 모히칸족은 영국군의 강제징집 명령을 거부한다. 하지만 우연히 영국군 사령관의 딸 코아와 그의 일행을 구하게 된 나다니엘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사랑하는 연인과 모히칸족의 미래를 위해 그는 처절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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