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대구시의회 5분 발언] 전경원 “100년 역사 중앙도서관 존치해야”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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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5   |  발행일 2018-12-15 제4면   |  수정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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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원 대구시의원(수성구·자유한국당)이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중구에 위치한 중앙도서관 존치를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 시의원은 14일 시의회에서 열린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현 중앙도서관을 국채보상공원 기록물 아카이브관으로 조성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중앙도서관을 존치시켜 시대가 요구하는 복합화도서관으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 시의원은 △중앙도서관 자리에 아카이브관이 들어서는 문제와 중앙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공청회 개최 △중앙도서관이 아닌 대체 부지에 아카이브관을 건립하는 방안 △중앙도서관의 역할 강화 등을 대구시에 주문했다.

한편 전 시의원의 다른 지역 도서관 존치 요구 5분 발언은 이날 다른 시의원들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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