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강은탁, 부회장 된 심지호에 복수 경고…김일우-홍수아, 셀즈 직원들에 머리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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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4 00:00  |  수정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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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끝까지 사랑' 방송 캡처

'끝까지 사랑' 심지호가 부회장 자리에 오른 가운데 강은탁이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92회에서 정회장(안승훈 분)은 강제혁(김일우 분)과 강세나(홍수아 분)에게 셀즈뷰티의 인수 동의를 얻어오라고 호통쳤다.


이날 정한(강은탁 분)은 정회장에게 "법정 관리를 피하려면 그룹에서 무한정 지원을 해야 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정회장은 "강제혁과 강세나는 당장 셀즈에 가서 도장을 받아오라. 그렇지 않으면 주총에 들어오지도 말아라. 주총 끝나면 바로 이사회가 있을 건데 회장 자리라도 지키고 싶으면 당장 가라"고 소리쳤다.

결국 제혁과 세나는 수창(김하균 분)과 가영(이영아 분)을 찾아갔다. 제혁은 "역합병하겠다고 이사회에 제안서도 내놓고 이제와서 말을 뒤집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수창은 "껍데기 뿐인 회사를 인수해서 뭐하겠냐"며 역정을 냈다. 제혁은 "지난 기억들은 다 잊어달라"고 말했다.

세나 역시 "그동안의 일을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가영은 세나에게 회사 직원들한테 사과하고, 대리 점주들 카페에 사과글을 올릴 것을 요구했다. 결국 제혁과 세나는 직원들 앞에서 "그동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후 세나는 가영에게 "이제 네가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가영은 오빠의 재산과 딸에 대해 언급했고, 세나는 "재산 없앴다고 애를 뺏어가겠다는 거냐"며 따졌다. 그러자 가영은 "앞으로 네가 할 재판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것까지 붙이진 않겠다. 네 발로 송이 봐달라고 말하러 올 날이 있을 거다"고 쏘아붙였다.

세나는 집에 돌아온 현기(심지호 분)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나 하냐"면서 따졌다. 현기는 "너나 잘해라"면서 "셀즈뷰티 주식 윤정한한테 다 넘겼다 그랬지? 그 중에 반은 송이꺼잖아"라고 엄마 자격 없다고 소송하지 않을까?"라고 비웃었다.

 
현기는 제혁 방에 들어갔다. 제혁은 "아무리 돌아봐도 길이 안 보인다"라며 "한가영, 내 앞에서 눈을 똑바로 뜨고, 내가 지 원수라서 복수한단다"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앞에는 한가영이 뒤에는 세나가"라며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을 드러냈다.


정회장은 주주총회에서 몰딩스의 모든 주식을 현기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현기는 "회장과 동일한 권한을 달라. 부회장이 되면 회장님도 명예회장님도 독단적으로 그룹을 좌지우지 못 할 거다"고 말했고, 해당 안건은 가결돼 현기는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런가운데 야마모토 코지는 세나를 찾아가 와이비와 손잡기로 결정한다. 정한은 세나에게 " YB 화장품 주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세나는 가영을 찾아가 "너 정말 이렇게 악질로 나올래?"라며 따진다. 

가영은 "말했잖아. 당한대로 해볼거라고"라고 받아치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정한은 부회장이 된 현기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이제 YB로 인한 피해자를 구제할 차례"라며 "난 이제 아버지의 원한을 갚아야겠다"라고 선언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되는 '공개된 '끝까지 사랑' 93회 예고편에서 가영은 YB화장품 인수합병을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이어 정한은 세나가 코지에게 개인적으로 접근한 것을 알고 경고한다.


정한이 자신을 방해한다고 생각한 세나는 급한 마음에 코지의 호텔로 찾아간다.


KBS2 '끝까지 사랑'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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