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내년에 특수학급 54개를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내년에 신설·증설하는 특수학급은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14학급, 고등학교 4학급, 특수학교 7학급이다. 일반 학교에 특수학급을 신설하거나 기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의 학급 수를 더 늘린다.
이번 특수학급 확대는 학교 요구를 100% 수용한 결과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1명이라 하더라도 신·증설이 꼭 필요하면 추진하려고 한다"며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고 희망하는 학교에 최대한 배치하기 위해 제반 여건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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