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선릉역서 칼부림 20대女, 게임으로 만난 20대女 수차례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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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3 14:59  |  수정 2018-12-13 14:59  |  발행일 2018-12-13 제1면
20181213
사진:연합뉴스

서울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20대 여성 A씨가 B씨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경 서울 삼성동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A씨와 B씨의 다툼이 벌어졌다. 다툼 끝에 A씨는 칼로 B씨의 양쪽 어깨와 목 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B 씨는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B 씨(21)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 씨와 B 씨는 선릉역에서 만나 말다툼을 하다가 A 씨가 소지하고 있던 칼로 B 씨의 목 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와 B 씨는 3년 전 온라인 게임을 함께 하며 알게 된 사이로 실제 만나 대면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A 씨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거부하며 유치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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