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천북면 신당리로 이전 확정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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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2 07:44  |  수정 2018-12-12 09:18  |  발행일 2018-12-12 제11면
설문조사서 70% 이상 찬성

[경주] 경주경찰서 이전 부지로 ‘경주 천북면 신당리 945 외 28필지’(2만6천95㎡)로 결정됐다. 경주경찰서는 경주시로부터 이전 예정 부지 7곳을 통보받은 뒤 심사한 결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경찰서 청사 이전 TF팀은 충효동 6곳·천북면 신당리 1곳 등 7곳의 이전 후보지를 놓고 시민 편의성·접근성·치안 연계성·경제성 등을 따져 2곳을 선정했다. 이어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70% 이상이 천북면 신당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전 예정 부지가 확정된 만큼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경주시에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 청사는 지어진 지 47년이 지나 2016년 지진 이후 본관 안전점검을 한 결과 D등급을 받은 데다 주차장까지 협소해 시민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현 청사 부지(6천㎡) 소유권은 경주시로 이전하고, 시는 신축 청사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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