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겪는 이들이 단원으로 참여…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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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0 08:01  |  수정 2018-12-10 08:01  |  발행일 2018-12-10 제17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창단기념 연주회를 열었고, 발달·시각·청각·지체 장애를 겪는 이들이 연주단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사계 중 ‘Winter’, ‘아리랑’,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A Chirstmas Festival’ 등을 비롯, 관·현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특히 치과 의사와 전공자들로 구성된 ‘덴탈하모니 합창단’과 대명중, 경북예고 학생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장애공감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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