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9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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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8 08:39  |  수정 2018-12-08 08:39  |  발행일 2018-12-08 제19면

손주들은 할머니의 삶이 궁금하다

◇SBS 스페셜(TBC 밤 11시5분)

삶의 무게에 짓눌려 위로가 필요할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 사람 할머니. 할머니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여기 그런 할머니의 인생에 궁금증을 품고 알아가려는 손주들이 있다. 김빛나라씨(32)는 요즘 조금 특별한 친구를 사귀어 가는 중이다. 다름 아닌 김빛나라씨의 할머니 이금순씨(82). 알츠하이머에 걸려 손주의 이름은커녕 자식들 이름마저 깜빡깜빡. 손자 김빛나라씨는 점점 희미해져 가는 할머니의 기억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책방 개업 준비로 바쁜 정요한씨(33). 책방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할머니의 맛을 전하고 싶다는 요한씨는 할머니 표 식혜 레시피를 전수하기 위해 시골 할머니 집으로 향한다.

프랑스 예언자 르노르망의 이야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미국과 유럽 일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르망이라 불리는 카드점이 있다. 그 카드는 19세기 한 여성의 이름을 딴 것인데, 수많은 이들의 미래를 예언했던 프랑스의 예언자 르노르망의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1943년 케냐 나뉴키의 한 포로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그들은 수용소를 탈출했다 다시 제 발로 되돌아오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농구 드래프트 현장의 72시간

◇다큐멘터리 3일(KBS2 밤 10시40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가 11월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드래프트란 프로팀에 입단할 신인 선수들을 같은 날 같은 곳에 모아두고 선수를 공개선발하는 제도다. 드래프트 시스템은 전년도 하위팀에 선수 지명권을 확률적으로 우선하게 함으로써 팀 간의 전력 평준화를 유도한다. 프로 선수로 선택받기 위해 코트를 땀과 눈물로 적시며 기량을 갈고닦아온 젊은 농구선수들. 그들 중 누군가는 구단의 선택을 받아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밟게 되지만 다른 일부는 프로 선수로서 꿈을 접어야만 한다. 프로농구 드래프트 현장부터 선수들이 소속팀에 합류하는 72시간의 여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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