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인사이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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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8 08:38  |  수정 2018-12-08 08:38  |  발행일 2018-12-08 제19면
[일요시네마] 인사이드맨

명배우들이 펼치는 혼란 속 은행인질극

◇인사이드맨(EBS 낮 12시10분)

완벽한 계획은 물론 자존심을 가지고 은행을 터는 영리한 범죄자 달튼, 달튼이 단순한 인질극을 위장한 채 다른 것을 노리고 있음을 직감하는 유능한 협상가 키스, 클라이언트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들에게 미끼를 던지는 은밀한 해결사 매들린. 각기 다른 목적으로 부딪히는 이들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다. 덴젤 워싱턴, 조디 포스터, 클라이브 오웬까지 이름만으로 설레는 명배우들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쁨을 준다.

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은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강도에 의해 순식간에 점령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과 인질이 누구인지, 몇 명인지조차 드러나지 않는 상황 속에 경찰들은 현장을 포위하고 유능한 협상가 키스 프레이저를 투입한다. 그러나 은행을 점령하고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달튼 러셀은 인질들에게 자신과 같은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워 범인과 인질의 구분을 없애며 혼란을 가중시킨다. 한편 자신의 은행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은행 소유주 아서는 상류층의 은밀한 해결사로 통하는 로비스트이자 변호사인 매들린을 비밀리에 찾는다. 지루한 협상과 설득이 진행 중인 현장을 찾은 매들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키스와 달튼에게 동시에 미끼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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