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8일 TV프로 해설

동서양 교차점 터키의 문화·자연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9시40분)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교차되어 다양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나라 터키.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 박물관 카파도키아부터 비잔틴 건축의 걸작품 소피아성당, 터키의 전통도시 사프란볼루까지 잿빛 도시를 수놓은 알록달록한 열기구를 타고 분홍빛 바위와 석양이 만들어내는 터키의 환상적인 절경을 감상해보자. 석회질을 담고 있는 온천수가 산꼭대기부터 흘러내리면서 만들어낸 새하얀 석회봉이 마치 목화송이로 뒤덮인 성처럼 보이는 파묵칼레. 푸른 탄산수가 흐르는 이 옥빛 온천은 과거 로마황제와 귀족들이 심신의 치료를 위해 찾는 곳이었다고 한다.

병재-매니저 규선 10주년 日여행

◇전지적 참견 시점(MBC 밤 11시5분)

브로맨스의 원조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이 10주년 기념 일본 우정여행을 떠난다. 설레는 마음으로 짐도 싸고 일본 여행길을 나서지만 서로 다른 여행스타일에 초반부터 삐걱대는 두 사람. 팽팽한 신경전을 거듭하다 급기야 서로 등까지 돌리게 된다. 낯가림 황제 유병재가 게스트하우스에 가 매니저는 어리둥절해한다. 둘만의 추억을 위해 특별한 기차 여행을 떠난 병재와 매니저. 부부스타일 유유커플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공개된다.

반려묘 전문의와의 SNS생방송

◇고양이를 부탁해(EBS 오전 11시30분)

SNS 채널에서 무려 3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김메주 부부와 그들의 반려묘 먼지, 봉지, 휴지, 요지.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양이들의 일상 영상은 인기 절정이다.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김메주 부부를 만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방송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고양이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휴지심 200여개를 이용한 DIY 장난감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밖에 집사들의 궁금증과 고민까지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Q&A 코너를 진행, 유익한 시간까지 마련했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