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1천500억 감소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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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7   |  발행일 2018-12-07 제13면   |  수정 2018-12-07
106개사, 11월 52조1천91억 집계
美 수입차 관세부과 우려 등 영향

대구경북지역 상장사들의 11월 시가총액이 전달보다 1천500억원이 빠졌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06개사의 11월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0.28% (1천448억원) 감소한 52조1천9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기업실적 호조 및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막판 미국 수입차 관세부과 우려와 한국은행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시총이 쪼그라들었다.

유가증권시장(37개사) 시총은 전달보다 2천35억원(0.52%)이 줄어든 38조9천124억원으로 나타났다. 포스코(9천155억원↓), 한국가스공사(1천15억원↓), DGB금융지주(1천15억원↓), 삼익THK(137억원↓)의 주가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반면 현대중공업지주(6천270억원), 한전기술(917억원), 에스엘(627억원), 이수페타시스(405억원), 남선알미늄(336억원)은 전달대비 시총이 증가했다.

코스닥(69개사)의 경우 포스코켐텍(1천536억원), 티케이케미칼(468억원), 유에스티(403억원), KH바텍(402억원), 시노펙스(323억원)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총이 전달 대비 587억원(0.45%)이 늘어난 13조 1천967억원으로 파악됐다.

지역 투자자들의 전체 거래량(5억4천만주)은 전달보다 1.51% 증가했고, 거래대금(3조8천170억원)은 5.64%(2천283억원) 감소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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