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투기- 급유기 충돌 추락…5명 실종

  • 입력 2018-12-07 07:37  |  수정 2018-12-07 07:37  |  발행일 2018-12-07 제11면
日남쪽 해상서 훈련중 사고
2명 구조…자위대 수색활동
美전투기- 급유기 충돌 추락…5명 실종

일본 남쪽 태평양상에서 훈련 중이던 미국 해병대 소속 항공기 2대가 해상에 추락해 2명은 구조되고 5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6일 오전 1시40분께 일본 고치 현 무로토미사키 남쪽 100㎞ 태평양상에 야마구치 현 이와쿠니 미군기지 소속 F/A-18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가 추락했다. 두 항공기는 해당 해역 상공에서 훈련하던 중 부딪히면서 추락했다고 미 해병대와 일본 방위성 측은 설명했다.

미해병대 측은 “이와쿠니 기지를 이륙해 일본 연안에서 통상적인 훈련을 하던 F/A-18 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가 사고를 일으켰다"며 “수색과 구조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항공기에는 모두 7명의 미군이 타고 있었다. 이 중 두 명은 현장에 출동한 일본 자위대 측에 의해 구조됐다. 항공자위대와 해상자위대 등은 10기의 항공기를 현장에 투입해 실종된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해병대에 따르면 KC-130 공중급유기에는 5명이, F/A-18 전투기에는 2명이 타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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