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6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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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6 08:07  |  수정 2018-12-06 08:07  |  발행일 2018-12-06 제27면

농인 배우가 꾸미는 수어뮤지컬

◇KBS 스페셜(KBS1 밤 10시)

지난 11월 대학로에서 한 뮤지컬 공연의 막이 올랐다.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바쁜 손짓에 눈길이 간다. 이들은 농인(聾人)으로 구성된 농인 창작수어뮤지컬 극단 ‘난파’의 배우들이다. 배우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농인의 언어인 수어로 연기하고 노래한다. 흔히 들리지 않는 사람을 청각장애인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청인들이 구화로 말하듯 농인들은 수어로 말할 수 있다. 고로 들리지 않는 것을 장애라고 여기지 않는다. 이들은 그냥 수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보통 사람, 농인이다.

시어머니 잔소리에 힘든 식사준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MBC 오후 8시55분)

결혼 후 첫 집들이를 하는 현승네. 손님들이 도착하고 즐겁게 식사를 하던 중 만삭의 몸으로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는 현승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시댁 식구들의 말잔치가 펼쳐진다. 한편 시누이 집에서 저녁식사를 만들며 시어머니에게 음식을 배우는 아영. 기본적인 칼질부터 양념 비율까지 아영의 손끝을 거치는 순간순간 멈추지 않는 시어머니의 잔소리. 과연 아영은 저녁을 맛있게 준비할 수 있을까. 드디어 집주인 시누이가 등장한다. 시누이와 함께하는 저녁식사 도중 아영을 당황하게 만든 시어머니의 폭탄 발언은 무엇일까.

여수에서 맛본 ‘처음 본 귀한 음식’

◇가로채널(TBC 밤 11시10분)

만화 ‘식객’의 저자 허영만 화백이 여수의 특별한 맛을 공개한다. ‘양세형의 맛집 장부-맛.장’의 두 번째 맛집 기부자로 출연한 허영만은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독특하고 진귀한 음식을 소개한다. 양세형은 메뉴판을 보고 “처음 보는 음식밖에 없다”며 깜짝 놀라워했다. 이에 허영만은 “오늘 먹을 음식은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 자주 먹을 수 없는 귀한 음식”이라고 답해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세형을 감탄케 한 여수의 진귀한 음식은 무엇일지, 허영만 화백이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여수 맛집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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