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들 사로잡은 '테디베어 코트', 보온성 월등한 '벤치코트' …올 겨울 유행 패션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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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5 15:22  |  수정 2018-12-05 15:22  |  발행일 2018-12-0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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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미 인스타그램

테디베어 코트가 화제다.


테디베어 코트는 장난감 인형을 만드는 털 또는 모조 모피 소재로 만들어진 코트를 말한다. 보온성이 좋고 동물보호에 도움이 되며,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털과 양모 95% 이상으로 제작된 테디베어 코트는 먼저 눈으로 따뜻함을 전달한다. 흡사 양털과 같은 질감은 보온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춰 인기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올 겨울 유행 아이템으로 테디베어 코트를 꼽기도 했다.

지난 9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혜연은 "테디베어 코트는 인조 퍼를 사용해 너무 가볍고 귀엽다"며 "올 겨울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선미는 자신의 SNS을 통해 테디베어 코트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고, 블랙핑크 제니도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 1회에서 테디베어 코트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엄현경, 한혜연, 서현진, 김남주 등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도 테디베어 코트를 착용했다.


한편, 지난해 롱패딩이 유행을 하면서 올해 테디베어 코트도 100cm를 훌쩍 넘는 기장이 유행이다. 하지만 긴 기장에도 불구 브랜드 제품도 10만원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일명 벤치코트는 다소 고가에 형성되어 있어 부감스러웠던 반면 올해는 10만원 대 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보온성 높은 패딩은 몇 해 전부터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발 빠르게 제품을 선보인 탓이다. 보온성 면에서는 테디베어 코트에 비해 단연 월등하다는 게 소비자들의 의견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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