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3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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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3 08:13  |  수정 2018-12-03 08:13  |  발행일 2018-12-03 제25면

‘고백’강추하는 곽정은 연애특강

◇배워서 남줄랩(EBS 밤 11시55분)

남녀노소 불문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 ‘연애’. 국내 최고의 연애 칼럼니스트 ‘연애 고민 잘 들어주는 예쁜 누나’ 곽정은과 함께하는 본격 십말이초 연애 특강이 펼쳐진다. ‘모태 솔로’에 이어 ‘평생 솔로’라는 신조어까지 연애 못 하면 루저가 되는 사회.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진단한 ‘우리 사회가 연애 강박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심지어 10대 사이에서는 연애가 ‘권력’이 되기도 한다. 어딘가 조금 특별한 10대의 연애에 대해 곽정은 작가의 따끔한 일침과 함께 진정한 연애의 의미를 배워본다. “거절당하더라도 고백하는 게 나아요.” 연애 상담 전문가 곽정은이 고백을 ‘강추’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폭발적인 샤우팅 하현우의 냉장고

◇냉장고를 부탁해(JTBC 밤 11시)

폭발적인 샤우팅, 미친 고음의 음악대장 하현우가 출연한다. 근데 너무 까다롭다. 공중화장실도 잘 못 가 소독용 티슈를 가지고 다닌다고. 그런 예민 로커 하현우의 냉장고는 엉망진창이다. 고기가 체질에 맞지 않는 하현우인데, 소고기뭇국은 되게 좋아한단다. 밀가루는 싫지만 국수는 소울푸드라고. 그리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시식평이 기다린다.

시골서 시련을 극복하는 귀농가족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전북 김제 끄트머리에 자리한 마당 넓은 한옥 한 채. 한눈에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이 집에 귀농 11년차 박종호씨(51)와 남편이 지은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파는 강은미씨(44), 그리고 다섯 아이들이 산다. 10여 년 전만 해도 도시에 살며 풍족한 삶을 누렸던 부부는 지인의 사기로 사업이 기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마저 의료사고로 잃으며 크나큰 시련과 아픔을 겪게 됐다. 깊은 상처를 안고 내려온 외딴 시골 마을. 하지만 부부는 땅을 일구고, 반찬을 만들며 뜻밖의 치유를 얻었다.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발견한 것. 폐가나 다름없던 마당 넓은 한옥 한 채를 3년째 고치고 칠하며 부부와 아이들은 똘똘 뭉쳐 지난 날의 아픔과 고통을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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