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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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1 08:29  |  수정 2018-12-01 08:29  |  발행일 2018-12-01 제19면

삼치어장 형성된 거문도 앞바다

◇다큐 공감(KBS1 오후 8시10분)

매년 겨울 거문도 앞바다는 삼치잡이 배들로 가득하다. 삼치어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과거 거문도는 동네 개들이 지폐를 물고 다닐 정도로 풍요로운 섬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대형 저인망어선이 등장하면서 거문도 앞바다의 삼치 어획량이 많이 줄었다. 설상가상으로 삼치 가격까지 폭락해서 어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 하지만 이런 서글픈 현실 속에서도 묵묵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어민들이 있다. 삼치에 대한 애정으로 수십 년째 거문도를 지키고 있는 어부들의 겨울 이야기를 담아본다.

2017년 멕시코 마라톤 영웅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017년 멕시코, 마라톤 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한 참가자가 화제를 모은다. 뜻밖에도 그녀는 치마 차림에 고무 샌들을 신은 채 달리고 있었다. 전문 장비 없이 마라톤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라라무리족의 사연을 알아본다. 2009년 중국 베이징, 전국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가 시작되고 한 선수가 출발선 앞으로 나오자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그 선수는 두 다리가 없었다. 농구공 소녀라고 불렸던 첸 홍얀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만나보자.

스마트폰 중독된 아이 위한 해법

◇SBS 스페셜(TBC 밤 11시5분)

우리나라 아이들의 스마트폰 최초 이용 시기는 평균 2.27세.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접한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아이들은 식사를 할 때도, 학교 숙제를 할 때도, 잠들기 직전까지도 언제나 스마트폰과 함께한다. 스마트폰은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단짝 친구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한숨부터 나온다. 지금이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빼앗으려 하지만 소용없다. 해외 IT 전문가들은 알고 있고, 우리나라 부모들은 모르고 있는 스마트폰에 숨겨진 중독의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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