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 부인의 사랑' 남소연 집착에 몸서리치는 정욱, 결국 CCTV발견 …치매 진단 거부하는 김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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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7 00:00  |  수정 2018-11-27
차달래 부인의 사랑 남소연 집착에 몸서리치는 정욱, 결국 CCTV발견 …치매 진단 거부하는 김응수
사진:KBS2 '차달래 부인의 사랑' 방송 캡처

 '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가 치매진단을 받았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62회에서는 치매 진단을 받고 김복남(김응수 분)가 이를 믿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남은 현우(홍일권 분)의 도움으로 가족들 몰래 건강 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현우를 호출해 "김복남 성격이 급격히 바뀌지 않았냐"고 물었다. 현우는 "김복남의 평소 성격 자체가 불같았다. 그래서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복남은 가족들에게 알리기를 거부했다. 현우는 김복남에 "7천만원 들고 길거리에 서있는 이유 기억 못 하시지 않냐. 약물 치료 어서 시작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복남은 "암 진단받을 때도 병원 세 군데 가봐야 한다지 않냐. 아직 확실한 진단이 아니니까 가족들한테 알리지 마라"고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허세(김형범 분)는 달숙(안선영 분)을 직접 가수로 키우기로 다짐했다. 허세는 달숙과 계약을 맺었던 소속사에 찾아가 실장에게 역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실장은 연봉이 2배라는 말에 곧장 허세의 손을 잡았다. 

한편, 준호(정욱 분)는 송주(남소연 분)를 설득했다. 그는 "나라면 송주를 믿을 거다. 무슨 짓을 해도 믿을 거다"라며 "그게 사랑하는 방식이다“라며 아들 동현(전호영 분)이 섭섭해 하는 부분을 설명했다. 이에 송주는 "내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내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동현이 엄마에게 전화하겠다"고 수긍했다.


하지만 송주의 의부증은 개선되지 않았다. 병원의 간호사 수미(조아라 분)를 해고한 것. 송주는 수미 대신 병원으로 출근해 준호의 건강주스를 챙기는 등 일일이 간섭했고, 준호는 "감옥살이가 따로 없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다 송주가 잠시 병원을 비우자 수미가 급히 뛰어 들어와 준호에게 "병원 앞에 숨어 있다가 사모님 몰래 들어왔다"며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수미의 말대로 병원 안에 몰래 카메라가 숨겨진 것을 확인하고자 샅샅이 뒤졌고, 결국 CCTV를 발견했다.

KBS2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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