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라이벌 타이거우즈 누른 필미켈슨, 900만달러 주인공…상금은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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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4 00:00  |  수정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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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기의 대결'에서  필 미켈슨이 치열한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타이거 우즈를 이겼다.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 골프장에서 필 미켈슨은 타이거 우즈와 대결에서 승리,  900만 달러(약 10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1∼2위, 현역 선수 PGA 투어 최다승 및 메이저 최다승 부문 1∼2위를 달리는 최고 맞수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여러 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경기는 22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매치플레이(홀마다 승패를 가림)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상금은 무려 900만 달러(약 101억 원)로 승자가 상금을 독식하는 방식을 따른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은 기부를 약속한 대회 상금 외에도 사비를 털어 각 홀마다 버디,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등 다양한 내기를 추가로 진행했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은 경기 내내 막상막하의 기량을 펼쳤다. 홀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고, 20번 홀과 21번 홀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22번 홀에서 필 미켈슨이 4피트 2인치 거리의 위닝 퍼트를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대결의 마무리를 지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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